Bomulchanggo Episode 05

의미더하기

Apr 25 - 29, 2018


보물창고 Episode 05 : 윤현상재 X 현대백화점 X 간삼

 

소비자들의 심리 변화가 매우 적극적이다. 소비자들은 가성비에 이어 가심비를 추구하는데 자기가 구매한 물건에 대한 의미 부여와 그 제품 브랜드 철학을 통해 자기만족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다. 의미가 담긴 제품의 구매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전시된 자아”를 찾아나가는 마켓 구성. “선한 것이 강한 것이다”라는 슬로건처럼 브랜드마다 브랜드의 가치를 내세우는 슬로건을 디자인으로 전시 및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와 소통의 첫 번째 단계는 의미가 담긴 제품을 통한 마음의 공감이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꿈의 집이 아닌 현실의 집에서 찾아가는 과정은 어떨까? 나의 로우 버젯에 의미가 담겨 구매 가치를 끌어 올리는 것은 제품 자체 + 그 제품, 혹은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간삼건축의 ODM(오두막) 이라는 이동식 목조주택을 ‘Small but Enough’ 주제어를 가지고 윤현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의미를 부여한다. 모두가 크고 멋진 집을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작아도 나만의 공간, 휴식처, 도피처를 찾는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작은 오두막은 충분한 힐링의 쉼터가 된다. 사물의 외모 속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선은 지불하는 가치 이상의 것을 담아가는 선한 소비가 될 수 있다.

✔ 장소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상 10층, 복도 홀, 야외 정원
✔ 일시
2018년 4월 25일(수) - 4월 29일(월) 오전 10:30 -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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