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B

윤현상재 인스타그램편

Jul - Aug. 2018


1993년에 설립한 윤현상재는 타일과 우드 패널 위주의 건축 자재를 다루는 업체다. 일반적으로 자재를 다루는 회사는 재구매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반 소비자와의 개별 거래보다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B2B 거래를 선호한다. 하지만 윤현상재는 B2C, 즉 개인 고객의 필요를 공략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직접 운영하면서 셀프 인테리어 붐을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2016년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뒤로는 B2C 거래량이 B2B와 동등한 비율을 이룰 정도로 증가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윤현상재가 운영하는 갤러리 스페이스 BE의 디렉터이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중인 최주연이 직접 관리하며, 윤현상재의 타일을 사용한 시공 사례와 건축· 디자인· 아트 등 물성과 재료를 키워드로 한 분야를 고루 콘텐츠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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