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공예의 가치" by 시각 예술 평론가 최범 편 

한국문화재재단 주관, 윤현상재의 기획 전시로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을 대변해 주는 공예의 가치에 대해 고찰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선생님들로부터 현대작가에 이르기까지 공예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맥을 잘 이어가기 위한 저희의 작은 시도와 함께 대화의 장을 열어보고자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공예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언제나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적응해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렇게 적응해온 것만이 공예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공예는 가장 오래된 예술이자 동시에 가장 새로운 예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21세기의 현실 속에서 공예는 무엇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최범, 21세기 공예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