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ulchanggo Episode 06
Feb 20 - Feb 24, 2019
보물창고 Episode 06 : 윤현상재 X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혼합된 재료의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공간을 들여다보면 쉽게 발견되는 나무, 돌, 금속, 세라믹, 유리, 패브릭 등… 우리는 브랜드를 통해 2차 가공된 재료를 다양한 제품으로 만난다. 건축 자재일 수도 혹은 가구나 소품, 가전일 수도 있다. 좋은 공간 디자인이란 ‘이 모든 것의 집합체가 얼마나 잘 조화롭게 편집되느냐’의 이야기일 것이다. 개인의 취향이 다양해진 요즘은 기존의 관습적인 용도를 벗어나는 실험과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많은 브랜드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스토리까지 담으며…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윤현상재가 보물창고 ‘Material Cube’를 통해 제시하려는 바는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재료’로 풀어보고자 함이며 물성을 탐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들과 전시를 기획 및 개최한다. 브랜드를 하나의 공간 단위 큐브(Cube)로 정의하고, 그 큐브 속에 담긴 각 브랜드 콘텐츠 스토리를 온∙오프라인의 마켓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