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Store
My Combination
Mar 01 - Mar 31
두 가지의 물성 Wood & Ceramic, 가장 흔하게 우리 일상에 녹아있는 재료이자 잘 어울리는 합이 아닐까 싶다. 신명덕 작가는 나무의 쓰임보다 주어진 그 생김새에 따라 크기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왔다. 마치 나무와 대화하듯... 그러다 보니, 조각 하나 버리는 것 없이 아주 작은 피스에서 큰 매스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모양이 다양도 하다. 이번 Artist Pop-up Store 'My Combination'은 4층 개인전 'Proportion by Shin Myoung Duk'과는 별개로 김혜정, 배주현 두 작가의 세라믹 작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작가의 의도와 목적을 담아 탄생되지만, 또 그 쓰임은 사용자의 몫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신명덕 작가의 우드 작업에, 세라믹으로 함께 콤비네이션을 만들어 보고자 기획된 이번 팝업은 관람자들에게 '사물을 조합하는 방식의 경험'을 선사하려고 한다. 관람자 혹은 구매자의 취향 따라 다양한 감각적 조합이 탄생될 수 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작품을 사는 행위가 관람자의 시선에서 또 하나의 창조적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함이다.
Director Jooye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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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의 물성 Wood & Ceramic, 가장 흔하게 우리 일상에 녹아있는 재료이자 잘 어울리는 합이 아닐까 싶다. 신명덕 작가는 나무의 쓰임보다 주어진 그 생김새에 따라 크기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왔다. 마치 나무와 대화하듯... 그러다 보니, 조각 하나 버리는 것 없이 아주 작은 피스에서 큰 매스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모양이 다양도 하다. 이번 Artist Pop-up Store 'My Combination'은 4층 개인전 'Proportion by Shin Myoung Duk'과는 별개로 김혜정, 배주현 두 작가의 세라믹 작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작가의 의도와 목적을 담아 탄생되지만, 또 그 쓰임은 사용자의 몫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신명덕 작가의 우드 작업에, 세라믹으로 함께 콤비네이션을 만들어 보고자 기획된 이번 팝업은 관람자들에게 '사물을 조합하는 방식의 경험'을 선사하려고 한다. 관람자 혹은 구매자의 취향 따라 다양한 감각적 조합이 탄생될 수 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작품을 사는 행위가 관람자의 시선에서 또 하나의 창조적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함이다.
Creator Hyeje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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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타인을 이해시키기 어려운, 직관적으로 끌리는 사물이 있다.
사물에 대한 보편적 기준이나, 시장원리에 의해 좌우되는 값어치가 아닌, 현재의 관심사 속
레이더망에 걸린 소소한 사물들도 있다.
응시하다 보면, 그것들이 생각을 자극하고 이완시킨다.
오로지 느낌이다.
마음이 동하면 된다.
그뿐이다.
Creator Joohyun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