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위요감 Enclosure by YOUNHYUN

May 26 - 30, 2021


코로나로 이어지는 팬데믹의 상황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컨텍트, 언컨텍트를 논하는 시대에 우리는 다른 사람과 때론 사물과 어떻게(distance, density) 관계를 맺어야 할지 깊은 사색에 잠기게 된다.

'나를 에워싸는 일상에 대해서......'
일상(日常), 특별함이 없는 매일의 루틴이 반복된다. 우리는 수많은 사건을 마주하는 하루 속에 아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차를 내리고 책을 읽으며 아침을 준비하는 마음, 커피 한 잔과 나윤선의 재즈를 들으며 마시는 한 잔의 와인으로 삶의 여백을 만들어간다.
위요감(圍繞感), 건축에서 위요감은 무엇에 둘러싸여 느낄 수 있는 감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적당한 유대감이 필요한 이 시대에... 이번 전시는 공간적 언어인 위요감을 사람과 사물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보고자 시작되었다. 
거리와 밀도를 통해 사람과 사물에 적당한 위요감을 제공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디자이너에게 큰 의미가 있는 제안이지 싶다. 느슨해져야 하는 공간의 밀도와 친밀해져야 하는 사물과의 관계를 Art Archive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기획자 최주연(윤현상재 부사장)

Directd by 

YOUNHYUN Space B-E

Collaboration with 
LimTaeHee Design Studio

Brand 
SLOW PHARMACY, TWL

Creators 
Kang SukkeunKim NamheeKim GyuKim Minwook
Kim JunsuNam MihyeRyu Yeunhee
BADA design atelierBae JoohyunBaek Kyungwon
VIIN CollectionSuoAnnaliisa Alastalo
An MoonsuLyu NamgwonYoo Taekeun
Yoon SehoLee YoonjeongLee Jeongwoo
Lee JinjooYichanuLim SeoyoonJung Hyunjee
KunsikChoi HeejuFIVECOMMAHuh Yujung

Supported by 
JIBOKDEUK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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